대한민국, 우리나라엔 약 400개의 치킨 브랜드가 있을 정도로 치킨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체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20%가 치킨이 점유할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전국에서 가맹점 수가 많은 BBQ는 약 1600개 정도로 많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왜 치킨집이 많은 걸까요?

 

지역마다 토종 브랜드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부산에선 썬더치킨이 울산과 경남은 처갓집 양념치킨이 대구에서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이 각각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치킨집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에 치킨집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치킨을 많이 먹어서? 하지만 우리나라의 닭 소비량을 살펴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닭 소비량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14kg을 먹습니다. 이는 9호 닭을 기준으로 약 20마리에 해당합니다. 이웃나라 일본보다 적고 브라질, 미국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가합니다.

 

치킨을 많이 먹어서 치킨집이 많은것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바로 창업하기에 가장 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창업이 쉽다는 것은 자본과 기술차원에서 말이죠. 우선 타 업종에 비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본이 적게 들어가는 이유는 배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치킨집이라고 해서 부대시설의 비용이 적데 들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튀김기계 등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죠. 그렇다면 소자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유는 매장 규모를 줄이고 배달을 통해 매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매장 규모에 따라 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배달 비중을 높이고 매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치킨집이 가장 많은 두번째 이유는 기술적인 측면입니다. 치킨의 조리는 흔히 간단한 것으로 인식됩니다. '닭을 손질해 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튀겨낸다' 단순해 보이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이 치킨집에 몰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우리나라에 치킨집이 많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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