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은 해외에 가면 꼭 하는 것이 있습니다. 먹는 것과 쇼핑이죠. 해외 브랜드의 경우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고,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 제품을 살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쇼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세금과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택스 리펀(tax refund)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물건을 구매하면 모든 물건에 기본적으로 부가가치세가 붙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사는 물건은 이 세금을 면제시켜줍니다. 왜냐하면 여행이나 출장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계속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서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면세점에서는 부가가치세가 제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제점이라고 해도 현지 매장에서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에 구매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현지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들은 영수증이 있으면 한꺼번에 세금을 돌려줍니다. 이를 택스 리펀이라고 합니다.

 

담배, 술, 가방, 옷 등 가지고 있는 것들은 세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세금은 물건을 구매한 그 나라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그런데 여행자가 술을 사고 그 나라에서 마시지 않고 자기 나라에 가지고 간다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를 택스 리펀이라고 합니다. 

 

택스 리펀은 모든 나라가 시행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유럽과 아시아에 있는 나라들이 택스 리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나라와 매장에서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각 국가나 매장 별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상점을 기준으로 최소 금액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 쇼핑 중 택스 리펀 서류를 작성할 때 여권 원본,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서류는 제품명, 구매 날짜, 이름, 여권번호 등을 적게 됩니다.

현금과 카드 중에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의 경우 현지 화폐 또는 우리나라 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 화폐로 받는다면 환율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수수료를 떼고 받게 됩니다. 하지만, 카드의 경우 수수료는 없지만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3달까지 소요됩니다. 

 

해외에서 고가의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거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물건에 대한 입국 심사대, 세관에 신고하는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면세 한도는 600달러입니다. 따라서 600달러를 초과한다면 꼭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밀수품으로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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